코레일은 16일 열차 내 복합문화 휴식공간인 '달리는 열차카페'를 전날부터 호남·전라선 일반열차에 추가 투입했다고 밝혔다.
'열차카페'는 스낵 공간과 미니콘서트룸, 테라피룸, PC공간, 게임기 등 다양한 문화휴식공간을 갖춘 객차로 지난 2월부터 장항선의 모든 일반열차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시설과 디자인을 일부 개선해 호남·전라선으로 운영범위가 확대됐다.
코레일은 올 연말까지 총 116량의 열차를 카페로 개조해 경부선 등 전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열차카페는 공간별 이용료만 내면 열차 탑승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미니콘서트룸이 20분당 5000원, 인터넷 PC방 15분당 500원, 테라피룸 10분당 1000원, 게임기가 1회당 500원이다.
'달리는 열차카페' 내부 모습 |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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