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취업', 식음료업체 채용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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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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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식·음료업계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등 전 계열사에서 신입과 경력직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졸 이상 학력에 관련학과를 전공하고 전 학년 평점이 4.5점 만점 기준 3.0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영업과 마케팅, 인사 등의 부문은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경력직의 경우 2~6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모집분야에 신입. 경력직에 따라 우대조건이 다르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농심은 교육관리, 디자인, 연구개발, 기획관리, 영업, 생산관리 등에서 신입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는 대졸 이상에 관련학과를 전공해야 한다. 경력직은 관련 경력이 2~10년이 있어야 한다. 공통적으로 모집지역 거주자를 우대하며, 식품개발과 생산기술, 설비개발 등의 분야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오뚜기는 영업과 연구, 제조, 관리 등에서 공채사원을 뽑는다.

대졸 이상에 모집부문별 해당 학과를 전공해야 한다. 단 영업 부문은 전공 불문이다. 또한 공인어학점수(영업부문과 관리부문의 디자인 담당은 제외)는 토익 730점, 오픽은 인터미디에이트 미드(Intermediate Mid) 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동서식품은 재무, 기획, 구매, 연구 등의 부문에서 인재를 찾고 있다.

지원 자격은 대졸 이상, 토익 700점 이상이다. 재무와 기획부문은 경상계열 전공자, 연구 부문은 식품(공학)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샘표식품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기술연구소, 마케팅 및 해외영업, 생산관리다.
기술연구소는 화학분야의 정밀 분석 담당자와 기기분석 및 일반화학 담당자를 구하는데, 실무경력이 3~5년이고 관련학과를 전공, 관련 자격증을 소지해야 지원할 수 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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