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창원공장 직원들이 습지 곳곳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
쌍용자동차 창원공장이 람사르총회 개최를 앞두고 낙동강 하구 습지 정화활동에 나섰다.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공장장 한상태 전무와 직원 50여명은 10월 28일부터 경남창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습지환경보존 협약인 제10회 람사르총회를 앞두고, 지난 18일 낙동강 환경 관리청과 함께 경남지역 주요 철새 도래지의 한 곳인 부산시 명지동 습지에서 쓰레기 및 오물수거 활동을 통한 생태보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오전 8시부터 약 5시간동안 진행됐고, 직원들은 습지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각종 쓰레기와 오물, 습지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유해성 식물 등을 제거하며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쌍용자동차 창원공장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미 창원지역 주민들로부터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경남하동 흥룡리와의 1사1촌 자매결연체결을 시작으로 농번기 농촌 봉사활동, 임직원대상 농산물 직거래, 직원 가족 초청 농촌체험, 불우이웃돕기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환경 서포터즈 활동 등의 지속적인 전개를 통해 창원지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창원공장장 한상태 전무는“세계적인 환경올림픽의 개최를 앞두고 실시한 쌍용차의 이번 환경 서포터즈 활동은 쌍용차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앞으로 쌍용차는 이번과 같은 생태보전활동을 기존의 사회공헌활동과 꾸준히 연계시키면서 그 활동 범위를 점점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붕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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