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쇼(SHOW)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8 대한민국광고대상'의 대상을 차지,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의 대상 수상작으로 KTF의 쇼 광고 시리즈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광단연은 대상 선정에 대해 ‘1살의 쇼’, ‘7살의 쇼’, ‘20살의 쇼’ 등 세 편으로 구성된 ‘내 인생의 쇼’ 광고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장인 경주대 윤석태 교수는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돋보이는 영상미로 제품의 특징을 잘 드러내 광고다운 광고를 보여줬다"고 선정이유를 말했다.
각 부문별 금상에는 네이버의 ‘세상은 자란다’(TV), 푸르덴셜생명의 ‘아기 웃음’(라디오), SK텔레콤의 ‘사람을 향합니다’(신문), 풀무원의 ‘콩’(잡지), CJ홈쇼핑의 ‘쇼핑불패’(인터넷), HP의 ‘터치스마트PC 체험관’(옥외광고) 등이 받았다.
광고인이 뽑은 모델상은 딤채, 기아차 로체, 바나나맛 우유, 하이트 등의 광고에 출연해 터프하면서도 귀여운 웃음을 지닌 모습을 보여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씨가 뽑혔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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