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외국인 여승무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홈스테이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8일 외국인 여승무원 40명을 자사 임직원 가정으로 초대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 승무원 1일 한국 가정 초청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간 진행되었던 ‘홈스테이’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한 것으로 타 부서 직원들과 함께하는 한국 문화 체험으로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주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임직원 가정 방문 행사 이외에도 자원봉사, 서울 문화 체험프로그램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여승무원들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출신의 외국인 여승무원 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재붕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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