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감회, 08년 보험수입 1조위안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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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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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험감독위원회(보감회)는 1979년 중국 보험업무가 회복된 이래 보험업 자산규모가 현재 이미 3조 위안이 넘었으며 올 한 해 국내 보험회사의 보험 수입 규모가 1조 위안이 넘을 전망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사진: 중국인민보험(PICC)는 올해 창립 59주년을 맞는 중국의 대표적인 보험회사 가운데 하나이다.
보감회의 저우얜리(周延禮) 부주석은 이날 중국의 대표적인 보험회사인 중국인민보험(PICC)의 개혁개방 30주년 발전 사진 전시회 및 PICC 창립 59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여 이같이 말했다.

저우 부주석은 중국내 보험회사의 수가 110여 개, 업계 종사자는 200만 명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1980년 전국 보험수입은 4억6000만 위안에 불과했지만 2007년에 들어서는 7035억7600만 위안까지 증가해 연평균 30% 가량 성장했다.

특히 올해 1~8월 전국 보험수입은 7133억9900만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2.24%가 늘어나며 지난 한해 보험 수입 규모를 넘어섰다.

이같은 속도라면 올 한해 보험수입은 1조 위안이라는 큰 관문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수입으로 계산할 경우 현재 PICC는 중국생명보험(中國人壽)의 뒤를 이어 국내 2대 보험회사로 꼽히며 PICC 산하 중국인민재산보험은 H주 상장회사이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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