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옥상에 50kWp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내달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구로구가 예산 4억7700만원을 들여 복지관 옥상 410㎡에 설치한 이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6만5000kW의 전기를 생산, 복지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구는 또 태양광발전시설을 학생 및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말 고천근린공원에서도 100kWp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설로 연 500여만원의 예산절감과 2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