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투자자들이 펀드를 주식 종목처럼 비교해 고를 수 있는 '펀드 펀더멘털 지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펀드 펀더멘털 지표'는 펀드에 포함된 주식포트폴리오와 리서치센터의 기업분석전망치를 결합해 국내 주식형 펀드를 매출액성장률, EPS성장률, 배당수익률, PER 등 6개로 산출된 지표로 각 펀드를 비교할 수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지표로 운용사나 펀드매니저의 평판에만 의존했던 투자자들이 보다 객관적으로 펀드 현황을 파악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이 지표를 기초로 개별 펀드의 등급을 산정하는 시스템인 현대-펀드레이딩시스템(FRS)을 통해 매달 유망펀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