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급등하면서 1,410원대로 올라서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55.00원 폭등한 1,4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1998년 9월23일 이후 10년 1개월 만에 1,400원대로 올라서게 된다.
이날 환율은 57.00원 급등한 1,42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10.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1,436.00원으로 급등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아르헨티나와 파키스탄의 경제 위기 등의 여파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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