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베이징 올림픽 성공 이끈 항공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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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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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베이징 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공헌한 항공사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민용항공국(CAAC) 주최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관련 공항 운영결과 보고회’에서 중국 각 공항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한 외국 항공사 톱 10에 선정되어 공로패<사진>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중국민용항공국이 지난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및 9월 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선수단 및 승객 수송, 안전조업 등 공항 관련 업무를 완벽하게 지원한 외국 항공사를 선정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올림픽 기간 중 중국을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해 승객 탑승 수속시 주의를 요하는 승객에 대해 추가 보안 검색을 하는 조치를 실시했다.

또 탑승구 앞에서 승객과 여권 사진을 대조하는 절차 및 탑승 직전 승객을 임의로 선정해 승객 및 휴대 수하물을 재 검색 하는 등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중국 각 지역 공항에서 중국 공항 당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됐다”며 “중국시장에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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