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울산시 동구 일원에서 11년째 국화전시회를 열고 있다. |
현대중공업이 울산시 동구 일원에서 11년째 국화전시회를 열고 임직원을 비롯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23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를 위해 한마음회관과 현대예술관, 현대예술공원, 회사 각 출입문 등 지역일대에 국화 2만1000여 그루를 전시했으며, 이 행사는 다음달 말까지 계속된다.
현대중공업은 각 전시회장에 일반 국화와 뿐 아니라 다륜 대작(국화를 수레바퀴 모양으로 둥글게 짜놓은 작품), 꽃벽, 꽃아치, 고래형상 등 국화로 만든 꽃 작품 2304점도 전시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형태의 국화를 도심 속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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