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부터 26일까지 2박4일간 '제9차 메트로폴리스 총회' 참석을 위해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오 시장의 총회 참석에 대해 메트로폴리스 공무원 연수기관인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아시아센터'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유치하고, 내년 '세계 여성네트워크 포럼'의 개최를 확정 짓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메트로폴리스 총회는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40개국 70개 도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간 네트워크'를 주제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의 아시아센터를 유치하면 우수 정책사례를 세계 각국에 전파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서울시가 아시아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24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내이던 리스(Nathan rees)수상과 만나 두 도시간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시드니 시장, 테헤란 시장 등 주요 인사와 만나 도시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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