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휴대폰 문자를 가장 정확하고 빨리 보내는 실력을 겨루는 ‘제1회 LG 모바일 월드컵’을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1회 LG 모바일 월드컵’은 6주 동안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예선전에서는 현재 참가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로 시합하며 주장원전과 결승전에서는 사전에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LG 싸이언 휴대폰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참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으며 MTV, 모바일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lgmobileworldcup.com), 코엑스 모바일 월드컵 설치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지난 해 북미에서 세계 최초로 문자 빨리 보내기 대회를 개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본부장은 “휴대폰 문자가 고객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전세계적인 ‘LG 모바일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며 “LG전자는 고객들의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LG 모바일’을 역동적이면서도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LG전자는 올해 한국, 브라질 2개 국가에서 진행하는 ‘LG 모바일 월드컵’을 내년부터는 모두 15개 국가로 확대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대륙별 승자 가운데 최종 우승자를 뽑는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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