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8일 아비바그룹의 아태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아비바 아시아의 사이먼 매첼(Simon Machell) 대표는 "최근 우리금융그룹과 합작 설립한 우리아비바생명이 초기부터 순항하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며 "아비바그룹의 견조한 재무구조를 토대로 우리아비바생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아비바생명에 자본과 전문인력을 계속해 투입하고 있다"며 "2010년까지 아태지역에서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시현한다는 아비바그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우리아비바생명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첼 대표는 최근 우리아비바생명 서울과 부산 사업장을 방문해 "우리아비바생명 출범 후 업계 순위가 당초 21위에서 9월 기준 16위로 크게 뛰어 오르는 등 짧은 기간 동안에 훌륭한 실적을 낸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는 데에는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시행과 인력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아비바그룹은 우리금융그룹의 브랜드를 높이 평가하고 손을 잡았다"라며 "우리금융그룹의 영업점망과 아비바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우리아비바생명을 한국 최고의 보험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비바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월 LIG생명 지분 91.65%를 공동 인수할 목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4월에 LIG생명을 인수하고 사명을 '우리아비바생명'으로 변경했다.
우리아비바생명 지분은 우리금융그룹과 아비바그룹이 각각 51%, 47%를 보유하고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