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장기임대 비축산업용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29일부터 권역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토공은 29일 호남권(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에는 영남권(밀양사포 현장사업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주과학(6만9000㎡) 군장군산(35만5000㎡) 밀양사포(29만9000㎡) 경산진량2(4만2000㎡)단지에 대해 소개하고 입주상담을 통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공은 이들 단지와 부천오정(5만㎡)단지에 대해 다음달 10일부터 26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아 같은달 28일 입주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신청은 산업단지관리기관에 입주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토공 해당 지역본부 접수처에 하면 된다.
토공은 앞으로 10년간 10조원을 투입해 매년 평균 330만㎡의 장기임대산업단지를 공급할 방침으로 오는 12월 중 충주첨단을 포함한 9개 지구 149만㎡를 추가 공급해 연내에 모두 231만㎡의 임대산업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장기임대산업단지는 장기저가(연간임대료 분양가의 3%, 임대기간 최장 50년)로 공급된다.
장기임대 비축산업용지 공급과 관련한 사항은 '뉴비즈파크' 전용 홈페이지(http://www.nbpar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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