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5호점 ‘건대 스타시티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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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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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지난 30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역 부근에 25번째 점포인 스타시티점을 오픈했다.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과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스타시티점 영업면적은 25,400m2 (약 7,700평)으로 초년도 연간 매출 2,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물은 지하 6층부터 10층까지 총 16층 규모다.

스타시티점에는 젊은 세대들이 많은 상권 특성에 맞게 최근 제조직매형의류브랜드(SPA)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라(ZARA)가 2층에 입점하는 것을 비롯 20∼25세 여성 타깃의 패션 편집매장인 알파걸과 영캐주얼 인기 아이템 편집매장인 민트 스쿠프가 들어선다.

영고객 중심의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20~30대만의 전용 휴게공간인 ‘영라운지(2층)’와 여성고객들을 위한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킨케어룸(1층)’을 설치한다. 또한 ‘스포츠 라운지’(7층)를 마련해 스포츠 경기 시청, 무료 음료 제공, 레포츠 장비 전시 등을 통해 레포츠마니아들의 단골 휴식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푸드 코트에는 Fun 이벤트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가미된 시푸드 레스토랑이 운영되며 IT Zone과 와인바가 설치된 고급 와인매장, 서점 등도 입점한다.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김종효 점장은 “스타시티점은 기존 점들보다 젊고 생동감이 넘치는 점포가 될 것” 이라며 “모든 고객들이 만족하고 기뻐할 수 있는 상품과 시설, 서비스를 선보여 광진구, 성동구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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