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도 알케미사, 평택공장 준공
경기도 평택시 현곡단지에 들어서는 인도 알케미사 공장 준공식이 3일 열린다.
2일 경기도는 김문수 도지사, 스칸드 란잔 타얄 인도 대사, 박정오 평택 부시장, 비네아가왈 크레이티브 대표, 김종현 알케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케미사 평택공장 준공식을 3일 현지에서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알케미사의 모기업인 크리에이티브사와 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크리에이티브사는 인도 제1의 금형 및 플라스틱 생산 전문업체이며 경기도와의 협약에 따라 이번에 1단계로 첨단의료기기 및 각종 생활용품을 생산할 수 있는 주형제조공장을 현곡단지에 건립하게 된 것이다.
알케미사는 현재 20여명의 연구 및 기술인력을 고용하고 20억원의 수출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인도기업 최초로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후 갖는 준공식"이라며 "크리에이티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국내의 높은 인프라와 국내 금형 기술자의 잠재력이 접목된다면 국내 금형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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