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우젠 버블세탁기 2달만에 1만5000대 판매

<사진설명> 삼성전자 '하우젠 버블' 세탁기가 출시 두달만에 1만5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0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인 ‘하우젠 버블’ 세탁기가 출시 두 달 만에 1만5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같은 판매는 지난 1974년 세탁기 생산을 시작한 이후 35년만에 단일모델군으로는 역대 최단기간 최다판매 신기록이다.

삼성전자측은 “하우젠 버블 세탁기는 8월말 출시 이후 매주 평균 3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특히 하우젠 버블 세탁기는 전 모델이 출고가 100만원대 이상인 프리미엄 제품에다  경기 불황기에 달성한 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의탁 삼성전자 DA사업운영그룹 상무는 “하우젠 버블의 판매 돌풍은 독자 기술인 ‘버블 세탁’ 신기술로 빠른 세탁 시간과 뛰어난 세탁력, 에너지 효율성을 실현한 성능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며 “하우젠 버블이 전자동과 드럼 세탁기를 잇는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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