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은 귀로 확인해야 한다

퍼팅의 관건은 특정 목표를 향해 정확하게 스트로크 하는 것이다.

정확한 스트로크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립을 잡은 손부터 체크해야 한다.

퍼터는 가볍게 잡는 것이 좋다. 단 너무 느슨하게 잡으라는 말은 아니다.

스윙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은 단단하게 잡아야한다.

너무 가볍게 잡으면 퍼터의 속도감을 잃어버려 거리 감각이 무너진다.

퍼팅을 할 때는 손가락 보다는 손바닥으로 잡는 것이 좋다.

손바닥으로 그립을 잡으면 손목을 단단하게 고정시켜 주면서 팔과 어깨가 함께 움직여 스트로크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손목 각도가 잘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퍼터 헤드가 공을 빗겨 맞는 일도 줄어들고 공을 부드럽게 굴릴 수도 있다.

또 어깨 상태는 인위적으로 올릴 필요도 내릴 필요도 없이 옷걸이에 옷을 걸은 것처럼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퍼팅은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공굴리기만 잘해야 된다’며 헤드업 방지를 강조했다.

많은 골퍼들이 공이 임팩트 되는 순간을 보지 못하고 헤드업을 한다.

물론 홀컵에 들어가는 순간을 보는 것이 얼마나 짜릿한지 그 기쁨은 나도 잘 안다.

숏 퍼터 일수록 공이 홀컵에 떨어지는 소리를 귀로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정확한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들음으로서 스윙할 때 더 좋은 궤도의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롱퍼팅일 때는 먼저 거리를 맞추는데 노력해야한다.

롱 퍼터는 공이 굴러가는 스피드에 집중하라.

그리고 그린을 넓게 크게 보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그린을 넓게 크게 보는 시야가 없다면 마음만 급해지고 쫓기게 되기 때문에 원할 한 스트로크를 할 수도 없고 그린의 경사 또한 제대로 읽을 수가 없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골프를 즐겨라.

그러면 그린이나 골프장을 보는 시야가 넓어 질 것이다.

스트로크가 좋아지면 자연히 헤드업을 방지할 수 있으며, 공을 빗겨 맞는 실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피칭 요령
1) 자연스러운 가속도와 부드러운 흐름을 위하여 충분한 백스윙이 필요하다.
2) 퍼팅 라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스트로크 해야 한다.
3) 어깨⋅팔⋅ 손⋅클럽이 일체가 되어 함께 움직여야 부드러운 백스윙이 된다.
4) 손목이 꺾이지 않아야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부드럽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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