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경부선 신도림역(1·2호선)과 경산역, 경원선 도봉산역 등 3개 역사의 신축을 위한 건축설계경기(Design Competition)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건축설계경기는 설계자로부터 설계안을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계안 평가 기준은 여객편의성, 상징성, 독창성 등으로 철도역이 지니는 특성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 등록은 오는 6일까지이며 작품은 다음달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작품 선정은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이번 역사 신축사업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코레일이 직접 시행한다. 코레일은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를 거쳐 내년 6월 착공,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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