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8구역 기존 및 확대지역 |
서울시 중구 신당4동 신당8구역의 재개발 지역 면적이 2배 이상 확대된다.
중구는 신당4동 321번지 일대 신당8구역 재개발 면적을 당초 2만3680㎡에서 5만9000㎡로 확대하는 '신당동 제8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면적 확대안'이 지난달 22일 열린 제1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확대안에 따르면 청구초등학교와 삼성아파트를 끼고 있는 신당4동 4ㆍ5ㆍ6통 전체와 7통 일부가 재개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 일대에는 당초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의 공동주택 43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이번 확대안 가결에 따라 지하 2층~지상 19층(평균 15층) 높이의 아파트 878가구(임대포함)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신당8구역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회의 확대와 구역 재지정 및 조합 설립 등의 과정을 거쳐 재개발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같은날 서대문구 홍제동 104-41 일대 주택재건축예정구역의 면적도 2만㎡에서 2만7000㎡로, 성북구 성북동 179-68 일대 주택재개발예정구역의 면적도 9만9000㎡에서 12만8000㎡로 확장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