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말 현재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4000억원 가운데 55%인 92조6000억원을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4년말 42.6%에서 2005년말 45.3%, 2006년말 50.2%, 2007년말 53.4%로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는 이달 중에 제일은행 매각에 따른 사후손실 보전과 관련한 소송 비용으로 예금보험공사에 2억원을 지원했고, 대한생명 보통주 매각(2584억원, 예금보험공사), 신협 파산배당금 수령(50억원, 예보), 부실채권 회수(35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으로 2669억원을 회수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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