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2일 FTA 공청회 직후 비준안 상정할 듯

한나라당은 1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한미 FTA 공청회를 갖는대로 비준동의안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이번주내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한미 FTA 농어민 피해보전 대책과 함께 향후 시장개방에 대비한 농어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FTA는 국익이 걸린 사항"이라며 "공청회를 하고 바로 상정할 것 같다. 상정을 해서 바로 처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이번주중 야당과 당내에서 제기된 모든 의견을 취합·검토한 뒤 당정협의를 거쳐 농어민 대책 가운데 어떤 부분을 보강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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