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내주 차기 각료인선안 발표 전망

   
 
사진: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차기 정부 각료 인선안을 내주께 발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1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G20 금융정상회의에 불참할 것이라 밝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차기 정부 각료 인선안을 빠르면 내주께 발표할 계획이다. 

오바마 당선자는 지난 7일 첫 기자회견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경제와 외교정책 등을 담당할 주요 각료 인선 내용을 발표하겠지만 신중히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테파니 커터 오바마 정권인수팀 대변인도 "이번 주까지 각료 인선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따라서 오바마 행정부를 구성한 차기 내각 인선은 빠르면 내주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금융위기 폭풍으로 혼란상태를 맞이하고 있는 미국내 금융권 관계자들은 오바마 당선자가 차기 재무장관을 조기에 임명해 시장안정에 하루속히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오는 15일에 G-20 경제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오바마 당선자는 내년 정식으로 정권이 바뀔때까지 미국 정부는 현 부시 정부라 못박고 취임때까지 현안에 직접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내년에 취임하는 오바마 당선인도 G-20회의에 참석해 다른 세계 지도자들과 함께 경제위기 해소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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