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이선화(22.CJ)의 깜짝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충남 천안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선화가 11일 지역의 체육 꿈나무 육성에 써 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선화는 “올 시즌 LPGA투어에서 2승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고향인 천안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며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시 체육회는 이 선수가 맡긴 성금을 천안지역 골프 및 체육 꿈나무 육성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선화는 초. 중. 고를 천안에서 나왔으며 2000년 14세의 나이에 국내 최연소 여자 프로골퍼가 돼 2006년부터 지금까지 LPGA투어에서 4차례 우승했다. happyyh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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