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A.M.Best 신용등급 A- (Excellent) 획득

현대해상은 11일 미국의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A.M.Best사로부터 'A-(우수:Excellent)'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3년부터 6년 연속 'A-' 신용등급을 유지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A.M. Best사는 현대해상이 자본여력과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있는 점과 5.4%의 안정적 투자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 점 등을 인정해 'A-'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순이익이 1710억으로 전년대비 300% 증가한데다 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류제영 현대해상 기획실 차장은 "현대해상이 'A-'의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고객에 대한 보험계약 의무를 충분히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재무적으로 우수하고 안정적인 보험사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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