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도서관 1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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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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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개관하는 문래정보화도서관.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4일 문래동3가 98번지에 건립한 문래정보문화도서관의 개관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문래도서관은 연면적 1796㎡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1층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교양자료 등을 모아둔 어린이 열람실이, 2층에는 문화강좌실, 4층에는 전자정보 열람실이 마련됐다.

특히 자동화프로그램이 구축돼 있어 모든 소장자료는 각 가정에서 검색과 예약이 가능하다. 또 일반열람실의 좌석 현황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도서관 직원의 도움 없이 도서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도 갖췄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도서관 건립이 이루어짐으로써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과 교육 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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