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 글로벌 다우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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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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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잇따라 글로벌 주요 지수에 포함됐다.

미국 다우존스사는 11일(현지시간) 새로 출범한 `글로벌 다우지수(Global Dow Index, GDOW)`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구성 종목에 편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다우지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유사하게 구성된 지수로 다우존스측은  세계 경제가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게 반영된 지수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다우지수에는 25개국 150개 업체가 포함됐으며 미국 비중이 42%, 일본이 10%다. 이머징마켓 기업 비중은 1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수 내 종목 비중은 같다.

모간스탠리 인터내셔널 지수(MSCI)를 운용하는 MSCI 바라는 유한양행을 MSCI 이머징마켓 지수에 추가했다.

MSCI 바라는 유한양행과 함께 중국의 후이 위안 주스 그룹, 남아프리카의 그로스포인트 프로버티즈가 이머징마켓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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