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국내 금융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무더기로 낮추면서 은행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086790](-6.26%), 우리금융[053000](-3.70%), 신한지주[055550](-3.13%), 기업은행[024110](-5.16%), 외환은행[004940](-3.47%), 부산은행[005280](-2.90%)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피치는 10일 한국의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데 이어 전날에는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또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캐피탈, 현대카드 등의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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