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에 집착하지 말고 목표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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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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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어라.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은 자신을 믿는 것에 너무 인색하다.

필드에 나가 샷을 할 때마다 매번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십중팔구 실수를 하고 만다.

갑자기 워터해저드에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공은 여지없이 물에 빠져버리고, 오비가 날 것 같으면 꼭 오비가 나거나 반대편으로 지나치게 휘어져서 깊은 러프에 빠져버린다.

본인의 샷을 믿지 못하고 불안해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불안한 마음이 들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급해지고 스윙 템포 역시 놓치고 만다.

골프는 스윙의 궤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항상 일정한 리듬을 타는 것이다.

자신의 리듬을 하나 정하자.

연습할 때 마음속으로 리듬을 정하고 그 리듬에 맞춰 스윙을 해보라.

그러면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스윙 템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어드레스를 해서 공을 잘 맞춰야겠다는 강박관념을 버려라.

공에 집착하지 말고 목표에 집중하라.

공에 집착하다보면 본인의 스윙 템포를 잃게 되고 공을 맞추기 급급해 진다.

목표에 집중하고 그기에 공을 보낸다는 생각만 갖고 스윙을 한다면 몸의 왼쪽 부분 스윙을 훨씬 더 크고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공에 집착하다보니 피니시는 뒷전이고 공만 치고 마는 일명 ‘아저씨 스윙’을 하고 만다.

팔로우 스로우가 크고 원활하게 돌아가야 스윙이 부담이 없는데, 공에 집착하다보니 엉거주춤 스윙이 되는 것이다.

오늘부터 당장이라도 공에 대한 집착으로 버리고 목표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라.

그리고 완벽한 피니시를 만드는 몸의 왼쪽부분 스윙에 더 신경 써라.

* 리듬연습
마음속으로 ‘음~~~’하는 소리를 내면서 연습하자

‘음~~~’소리가 끊기는 곳이 있을 것이다. 그곳이 갑자기 힘이 들어가는 곳이다.

임팩트에서 소리가 끊겨야(다운스윙이 허리 밑 부분)하는데 탑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나 다른 곳에서 끊긴다면 힘이 들어갔거나 일정한 템포를 잃어 버렸다는 신호다.

공에 집착하면 피니시를 멋지게 구사할 수 없다.

공과 클럽 면이 만나는 시간(임팩트)이 길어야 한다.
공이 ‘꽝’ 맞으면 안된다.(다른 말로 공이 놀라서 나가면 안 된다)

리듬을 타는 연습은 오른쪽 팔꿈치와 오른쪽무릎이 리듬을 타며 같이 내려오는 느낌으로 연습해야 한다. (정확히 말하면 미세하게나마 하체가 먼저이며 팔은 따라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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