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기범 메리츠증권 사장(왼쪽 네번째)은 13일 베트남 합작자산운용사인 탕롱메리츠자산운용 창립총회를 주요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
메리츠증권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베트남합작자산운용사인 탕롱메리츠자산운용 창립총회를 열었다.
김기범 사장은 "탕롱메리츠자산운용은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베트남 우량기업과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지 사정에 밝은 베트남 합작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메리츠증권은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로부터 합작자산운용사에 대한 설립인가를 받았다.
탕롱메리츠자산운용은 자본금 300억베트남동으로 메리츠증권과 현지 금융사인 탕롱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설립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분 40%를 출자한 2대주주이며 최고투자담당임원(CIO)을 파견해 투자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한다.
최대주주인 탕롱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국영 건설사인 한디코그룹과 탕롱증권 자회사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경제'(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