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가증권시장에 이어 코스닥시장에도 선물가격 급락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11분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매의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모두 17번으로, 이 가운데 11번은 선물가격 급락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6분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선물가격 급락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후 1시25분 현재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원.달러 환율 급등 등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19.15포인트(5.92%) 떨어진 304.09를 기록하며 3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변동해 1분간 지속할 때 내려지며 발동 때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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