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 “내년예산, 서민생활 안전 중점”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서민생활안정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정부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도 수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의료급여 등 저소득층 지원예산을 늘렸다”며 “경기침체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서민층 생활안정에 중점적인 지원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건강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복지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의료와 관련해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보건의료에 대한 연구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러한 정책을 통해 우리 의료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광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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