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확보를 위해 C&우방과 C&우방랜드도 매각하기로 결정한 C&그룹주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우방, C&우방랜드, C&중공업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C&상선도 13.46% 상승하고 있다.
C&그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주력 핵심 사업분야인 건설사업 계열사 ㈜C&우방과 레저사업 부문 ㈜C&우방랜드를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C&그룹은 그동안 유동성 확보를 통해 최근 ㈜C&컨리의 자산인 컨테이너를 5천800만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케이블 방송 계열사인 생활경제TV와 방송과사람들을 매각했다.
C&그룹은 또 진도모피로 유명한 진도에프앤 매각 작업도 진행 중이며 거제에 위치한 조선업체인 ㈜신우조선해양, 중국의 3개 컨테이너 생산법인, 컨테이너선사인 ㈜C&라인, 한강유람선 운영회사인 ㈜C&한강랜드 등의 매각을 공개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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