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17, 18 양일간 서울, 경기지역 중소기업 CEO 및 임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중소기업 성공을 위한 자금관리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단 이환희 위원은 “효율적 자금관리와 다양한 경로의 자금 확보방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와 건전한 자본구조 확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심만섭 전 현대금속 대표이사는 “부실채권의 발생은 기업의 이익감소, 자금압박, 영업활동 위축 등 기업 활동에 전방위적인 위협으로 작용한 만큼 예방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사전예방이 최우선이며 부실채권이 발생한 이후에도 신속한 사후처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이후의 세계 및 국내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의한 삼성경제연구소 김득갑 수석연구원은 국내금융시장은 2009년도 하반기 부터 점진적으로 안정될 전망이나 실물경기 부문은 회복까지 최소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재붕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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