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SC의 보고서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한국을 1.4%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SC는 홍콩을 2.3%, 싱가포르를 2%,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2.7%로 지난 6월 내놓았던 전망치보다 하향 수정했다.
반면 중국은 당초 8.2%로 전망됐던 내년 예상 성장률이 7.9%로, 인도의 경우 8.5%에서 7%로 각각 조정되었다.
이것은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하향폭이 좁은 것이다.
SC는 지난달 세계경제 위기 속에 아시아의 성장도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그래도 미국과 유럽에 비해서는 호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의 내년 평균 성장률은 마이너스 0.5%로 전망됐다.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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