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도시자연공원 안에 유소년 야구장이 개장한다.
서울시는 20일 노원구 공릉동 불암산 도시자연공원 내에 조성한 공릉 유소년 야구장 완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고명초등학교와 중대초등학교의 개장 기념 개막경기도 펼쳐진다.
6166㎡ 규모의 부지에 유소년용 1면을 갖춘 이 야구장은 동대문야구장을 대신해 짓는 7개 야구장 중 난지‧신원야구공원에 이어 세 번째로 개장하는 것이다.
공릉 유소년 야구장은 바닥에 인조잔디가 깔려 있으며, 200석 규모의 관람석을 비롯해 덕아웃, 불펜, 백스크린, 스코어보드 등 유소년 경기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인근에 축구장, 테니스장, 조깅트랙 등을 조성하는 불암산 체육공원 조성 공사가 연말에 완료되면 유소년 야구장과 함께 이 일대가 노원구 지역의 스포츠 메카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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