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구미시 어린이집 기공식 -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남유진 구미시장(오른쪽에서 5번째) 등 LG복지재단, 구미시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LG는 매년 각 지역에 어린이집을 짓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자경)은 19일 구미시 어린이집 기공식을 가졌다. 9월, 파주에 제1호 어린이집을 개원한데 이어 두번째 어린이집이다.
구미시 어린이집은 구미시 구포동 1026㎡(약 310여평)부지에 110명을 돌볼 수 있는 757㎡(약 230여평) 규모의 2층 건물과 야외놀이공간이 함께 들어서며 내년 3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LG는 이 곳에 유아들의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건강한 신체 발달까지 고려해 야외놀이공간에는 놀이터, 물놀이 공간, 모래놀이 공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남유진 구미시장 등 LG 및 구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은 “부모들이 마음 놓고 자녀를 맡기고 일터로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저출산 문제의 최선의 해결책”이라며, “구미시는 LG를 세계적인 IT기업으로 키워준 고장”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LG복지재단은 매년 15억원을 지원해 6세미만 취학전 아동의 교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을 한곳씩 짓기로 한 바 있다.
이에 LG복지재단은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기증한 어린이집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국ㆍ공립 보육시설로 분류된다.
국ㆍ공립 보육시설은 인건비 및 시설비 등을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일반시설보다 교육비가 저렴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해결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복지재단은 구미에 이어 내년에도 어린이집 건립을 계획해 미래의 꿈나무 육성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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