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은 배출 물량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고 절임배추와 양념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19일 곽용구 GS리테일 농산MD는 “올해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직접 김장을 하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추와 무가 풍작이어서 부담 없이 김장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마트 등 대형마트 4사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일제히 ‘김장 초특가전’을 벌인다.
이마트는 배추와 무의 물량을 200만개 준비했다. 지난해보다 50%이상이나 늘렸다.
배추 1통당 690원(1인 10통 한정), 무 1개는 940원이다. 절임배추는 ‘강원도 양구 절임배추 직송전’에서 10kg(5~6통)를 1만2800원에 판매한다.
삼성카드로 배추를 구매할 경우, 1통당 300원(1인당 10통 한정)에 살 수 있다.
영양특선 고춧가루는 1만 6700원(1kg), 명지대파 780원(1단), 쪽파 980원(1단), 단양마늘 6800원(1.2kg/1망), 김장용 소굴 1980원(100g), 추젓 1만9800원(2kg), 멸치젓 4900원(1kg) 등이다.
홈플러스는 배추 1통을 68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멤버십 ‘훼밀리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580원에 살 수 있다. 강원도 양구대암농협과 PB상품으로 출시한 절임배추는 8kg당 1만2800원에 선보인다.
동치미무(1단)는 2480원, 알타리(1단) 2280원, 쪽파(1단) 980원, 달성구지마늘(1.5kg) 9980원, 멸치젓(100g) 490원, 홈플러스 알뜰상품 굵은 소금(3kg) 2150원 등이다.
롯데마트도 지난해보다 40%늘린 100만통의 배추를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배추를 1통당 540원(1인 5통 한정)에 판매한다. 20일에서 23일에는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1통당 300원(1인 3통 한정)에 준다.
롯데마트의 절임배추는 10kg에 1만3800~2만4800원이다.
햇 태양초(3kg)는 3만6800원, 흙쪽파(1단) 980원, 깐마늘(양념용/100g)'은 3280원이다. 또 갓(1단)은 1380원에, 햇 생강(100g)은 398원에 선보인다.
GS리테일은 ‘우수 산지 김장 재료 초특가 대전’을 열어 산지에서 직송한 배, 무, 쪽파 등을 최고 50% 이상 할인해준다.
청정지역 강원도 양구 절임배추(10kg)는 1만3800원, 강원도 및 전남 영암 배추(포기) 660원~980원에 판매한다.
섬들채 천일염(10kg) 1만원, 함박웃음 꽃소금(3kg) 2600원, 함박웃음 천일염(3kg)을 2900원에 선보인다. 김장용 고춧가루(국내산/1.8kg)가 2만2800원, 김장용 신고배(4kg)가 4500원이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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