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공동펀드 5000억 운용 개시

대우ㆍ교보ㆍ유진證 등 12곳서 거래

증권업협회는 20일 침체에 빠진 증시 부양을 위해 유관기관 4곳이 조성한 5150억원 규모 공동펀드를 21일 시장에 첫 투입한다고 밝혔다.

증협은 전날 추첨을 통해 공동펀드를 운영할 10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교보악사와 KB 두 회사를 우선 선정했다.

교보악사와 KB에는 각각 515억원씩 자금이 들어가며 통장개설을 비롯한 행정절차를 거쳐 자금투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두 회사는 대우 교보 유진 신영 리딩 유화 HMC BNG 골든브릿지 동부 바로 코리아RB로 이뤄진 12개 증권사 창구를 통해 자금을 운용한다.

증권업 유관기관인 증권선물거래소와 증권예탁결제원, 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는 최근 5150억원 규모 공동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향후 3년에 걸쳐 상장주식과 국공채에 80대 20 비율로 투자하고 상장주식 투자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80대 20 비중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 유관기관은 동양투신 미래에셋맵스 삼성투신 유리 푸르덴셜 하나UBS 한국투자신탁 KTB를 비롯한 10개사를 공동펀드 위탁운용사로 뽑았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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