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부동산동향-전세) 서울 중구 제외 전지역서 하락

(주간 부동산동향-전세) 서울 중구 제외 전지역서 하락

전세시장도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은 ▽관악(-0.59%) ▽강동(-0.55%) ▽송파(-0.51%) ▽광진(-0.51%) ▽도봉(-0.37%) ▽금천(-0.32%) ▽서초(-0.30%) ▽마포(-0.28%) 순으로 하락했다.

노원(-0.26%) 중랑(-0.2%) 동대문(-0.19%) 등 강북권역의 전세도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강남권 새아파트 입주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동, 송파, 광진, 서초 등은 매매와 전세 모두 동반 하락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전세 물량이 소화되지 못하면서 소형과 중대형 가격 격차도 거의 나지 않는 상황이다.

관악구는 봉천동 대단지가 하락을 이끌었다.
두산아파트 중대형이 1500만~2500만 원 정도 떨어졌다.
전세 거래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고 물건은 여유가 있어 약세다. 관악드림타운도 250만~500만 원 정도 내렸다.

도봉구는 방학동과 쌍문동 중소형 전세가 떨어졌다. 전세 물건이 나와도 거래가 없다.

노원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간혹 낮은 가격의 전세 물건이 거래되지만 중소형도 거래가 드물다.

다만, 중구(0.03%)가 서울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오른 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는 지난 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분당(-0.23%) ▽평촌(-0.19%) ▽산본(-0.05%) ▽중동(-0.05%) ▽일산(-0.04%) 순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분당은 매매와 함께 소형 전세도 거래가 줄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중동은 신규 입주 단지 영향으로 전세도 동반 하락했다.

수도권도 상승한 곳 없이 지난 주보다 내림세가 더 커졌다. ▽의왕(-0.61%) ▽하남(-0.50%) ▽파주(-0.38%) ▽용인(-0.24%) ▽화성(-0.16%) ▽남양주(-0.15%) ▽과천(-0.13%) 성남(-0.12%) 순으로 하락했다.

의왕시는 주변 대명솔채 단지가 오는 12월 입주를 시작하면서 오전동 모락산현대 세입자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하남시도 인접한 송파권과 풍산지구 입주로 인해 전세 약세가 이어졌다.

파주시는 재계약이 도래한 금촌동 주공뜨란채 4단지에서 물건이 나오고 있지만 거래 없이 쌓이며 가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