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중국 철강가격 인하...국내 기업 타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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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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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중국 보산강철 제품가격 인하 단행과 수출관세 폐지가 국내 철강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중국 제1의 철강사인 보산강철이 11월 제품단가 인하에 이어 12월 제품 판매단가도 인하했다"며 "따라서 여타 철강업체들의 잇따른 제품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주 중국정부가 열연, 후판에 대한 5% 수출관세를 폐지한데 이은 국내 철강기업에 부정적인 뉴스라는 분석이다.

문 연구원은 이어 "보강철강의 제품단가 인하로 열연코일가격 수준은 포스코산 핫코일가격보다 약 150달러나 저렴해졌다"며 "향후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른 영향은 있겠지만 내년 포스코 제품가격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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