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CBO 5천억 발행… 113개社 지원키로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7일 5000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CBO)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CBO 발행은 100개 중소기업과 13개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올 연말까지 5000억원을 추가 더 발행할 계획이다.

신보는 이번 CBO 대상에 편입되는 중소기업의 유동화회사(SPC)에 대한 '신용공여약정 수수료'를 0.4%에서 0.1%로 대폭 인하했고 보증료도 1%의 고정요율로 인하했다. 또 중소기업은 중견기업 대비 1~2%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에 포트폴리오 조정 관계로 편입되지 못한 기업에게도 추가 CBO 발행을 통한 편입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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