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SK에너지의 실적이 내년 1분기까진 부진하나 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차홍선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경기둔화가 계속된다면 인도와 중국발 물량으로 인해 SK에너지의 실적은 내년 1분기까지 하락할 것이며 특히 화학부문의 실적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SK에너지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12조9368억원, 영업이익은 42% 하락한 4224억원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차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 2분기 부터는 수요회복과 공급감소로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지난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