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발행 계획중인 1조원 규모의 회사채 가운데 5000억원을 우선 발행한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자금 지원 등을 위해 다음달 2일 2년 만기와 3년 만기 회사채 각각 2500억원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년짜리의 경우 연 7.68%, 3년 만기는 연 7.86%의 이자율을 책정했다.
총 5000억원의 회사채 중 300억원은 하나금융지주 운영자금으로 사용되며 자회사에 대여 또는 출자 등 자금 지원 용도로 4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는 모두 1조원 가량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 외에 나머지 5000억원은 연말 또는 내년 1분기 중 발행할 방침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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