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거시경제 금융안정 워크숍 개최

한국과 일본, 중국의 고위 경제 관료들이 금융위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일본 도쿄 미타 국제회의장에서 한·중·일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제윤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이 참석하며 중국 리융 재정차관, 일본 시노하라 나오유키 재무차관 등 3국의 재정부와 중앙은행, 금융감독기관 관료들이 대거 모인다.

재정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3국의 포괄적인 금융정책·감독 공조체제 구축이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회의에서 3국은 G-20 정상회의 후속조치로 금융개혁 중단기 실천과제 이행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의제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로 불리는 역내 다자간 공동기금 조성 문제나 한·중·일 통화스와프 확대 문제 등도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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