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슈퍼마켓과 외식업체에 가격인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엔고 현상과 원자재 가격의 하락을 계기로 슈퍼마켓과 외식업체에 가격인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
연일 올랐던 물가로 침체되던 소비 시장이 가격 인하 움직임으로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인 세이유(西友)와 이온은 이달 들어 식료품과 일용품 1000~2000 개 품목의 가격을 일제히 인하하여 '고객 생활 응원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견업체 토큐 스토아와 대형 할인마트 이나게야는 엔고로 가격이 크게 떨어지게 된 수입 식품 등을 대상으로 10~30% 가격을 인하했다.
일본 3위의 홈센터 코메리도 일용품 520개 품목에 대해 10~30% 세일을 적용, 판매하고 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