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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하반기 대졸공채 경쟁률 150: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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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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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 결과, 총 1만170명이 지원해 15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자 중에는 보험계리사 155명, 국제재무분석사(CFA) 94명, 손해사정사 82명,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 73명, 미국공인회계사(AICPA) 26명 등 주요 자격증 소지자를 비롯한 MBA 등 외국대학 출신 유학파도 209명이나 포함돼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능식 현대해상 인사부장은 "우수 인재들의 지원은 손해보험업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성장가능성, 다양한 복지혜택 등에 예비 취업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서류전형, 1차전형(역할연기, 발표토론, 인적성검사), 2차전형(임원면접)등 전형과정을 모두 거친 최종 합격자를 내달 3일 홈페이지(www.hi.co.kr)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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