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 자전거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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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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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된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조감도.
 


서울 마포구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남문 구름다리 아래에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설치된 서비스센터에는 대여용 자전거가 비치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이용한 무인대여시스템도 구축됐다.

무인대여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초 휴대폰 인증을 도입,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휴대전화 번호와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마치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4시간까지는 무료이고, 이를 초과하는 시간당 1천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서울시의 협조로 구가 설치한 이 서비스센터는 총 2억원이 소요됐으며 서울 남문(구름다리 아래)에 대여용 자전거 60대, 무인자전거 보관대 60대, 자전거 정비소 등을 갖췄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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