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일본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상승랠리 곡선을 타고 있다.
뉴욕 증시가 폭등하고 최근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이 10여년만에 최대폭의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아시아 증시를 끌어올렸다.
10시57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95.60포인트(2.38%) 상승해 8408.82를 기록 중이다. 토픽스지수도 14.92포인트(1.83%) 올라 832.01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3.98% 상승해 13901.45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H지수도 4.71% 급등세를 나타내 7260.66를 기록 중이다.
대만의 가권지수 또한 3% 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주요 증시 또한 상승랠리에 가담하고 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3.54%올라 1964.98을 기록중이며 심천종합지수는 4.09% 상승해 556.89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호주 최대 철강석업체인 BHP빌리턴이 중국에서 2년만에 두배의 판매율을 올리면서 5.5% 상승했다.
호주지수와 뉴질랜드지수, 말레이시아지수, 싱가포르지수 또한 1%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필리핀지수 또한 2.77% 상승해 1986.49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악화된데다 투자자들도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면서 "무역거래량의 감소율에서 사람들이 시장전망에 대해 불안해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주가지수 선물은 뭄바이에서 발생한 테러악재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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